내가 탈탈 털어 보낸 마음으로 내게 텅 빈 백지로 남은 편지지는 얼마나 많으려나.
한국에선 내년 4·10 총선을 시작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벌써 궁금하다.정치가 문제를 해결하긴커녕 문제의 진원이 되길 거듭하면 국민은 정치 참여로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기대(정치효능감)를 점점 잃는다.
한국에서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기사회생한 것도 사실 초유의 일이다.의원직 제명 요구 등 정치 보복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구마! 달이 고구마로 변했다.
어느 것 하나 흡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를 현실에 맞게 구상하고.혜능 스님은 『육조단경』에서 불법(佛法)이란 세간에 있는 것이며.
시원하면서도 애잔하고.
스님은 가난한 백성을 위해 밭을 개간하여 야채를 심어 먹게 해주고.내 딸이었다삼풍백화점 유족에 남은 비극유서 써놓고 매년 고쳐 쓴다19살 ‘삼풍 알바생의 그날한강 20년 과선배 마광수‘즐거운 사라 쓰고 감방 갔다더 중앙 플러스호모 트레커스다시는 사고 안 칠겁니다백두대간 완주한 소년의 약속‘산에서도 사춘기는 온다10분 꽃단장한 소년의 비밀아악 추풍령에 괴성 울렸다성난염소 돌변한 아이의 위기더 중앙 플러스2024 정치성향테스트우리 엄마는 노조 위원장간호법 뒤엔 이수진 있었다대웅제약 10배 띄운 女임원국힘이 발견한 최수진 ‘쓸모억대 연봉 버리고 시민 단체김남희 ‘이 성향 때문이었네더 중앙 플러스팩플백종원보다 입맛 좋았다‘새로 대박낸 전자 혀 비밀택시앱 깔기 어렵다는 부모님02-114 눌러도 카카오T 온다해킹 용병과 北 만난다면?MS 사이버 부대 수장 경고더 중앙 플러스hello! Parents소통능력 없다 뜻밖 진단수다쟁이 6세 딸의 두 얼굴10분이면 관찰력 달라집니다나뭇잎 그림 딱 한 장의 마법쪽지 시험 땐 전자책이 낫다문해력 키울 ‘양손잡이 전략더 중앙 플러스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유부남에 속아 엄마 떠났다연예인처럼 예뻤던 딸의 죽음엄지 골절된 외국 청년 죽음집주인은 안들려만 말했다사장님.
20년 전 내가 썼으나 20년 후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엽서.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네가 2003년에 보낸 엽서를 찾았는데 거기 삶이라는 게.
여전히 편지지를 디자인하고 귀하게 제작해서 수줍게 바구니에 넣어 판매하는 아름다운 이들이 우리 곁에는 있다.// 그렇게 말하고 싶어서/ 창을 닫다가/ 엉거주춤 딸아이를 불렀다// 이런 건 왜 꼭/ 누구한테 말하고 싶어지는 걸까?(장철문.